방송인 '전현무'가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후두염에 걸려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입을 막고 링거를 맞는 모습이었는데 전현무는 산송장이라며 "급성 후두염, 인후염으로 8일째 목소리가 안 나온다. 의사 선생님은 무조건 쉬라고 하는데 약속된 일들이 있어 쉴 수 없다, "고 했습니다. 오늘은 전현무가 후두염에 걸린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후두염의 주요 원인부터 효과적인 예방 방법, 그리고 빠른 회복을 위한 치료법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전현무 후두염 걸린 근황
후두염에 걸린 전현무는 후두염에 걸린 지 5일 만에 무려 5kg이 빠진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11일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후두염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전현무는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목에는 온열 마스크를 한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전현무는 면역력 저하로 후두염을 앓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전현무는 혼자 살며 "아플 때 서럽다는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했는데 너무 서럽다, 최근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전현무는 5일 만에 4~5kg이 빠졌다며 바디 프로필 당시 몸무게로 돌아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현무는 회복을 위해 처방받은 약을 챙겨 먹고,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는가 하면 목 관리를 위해 스프레이와 네뷸라이저 치료, 가습기도 여러 대 틀어놓는 등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후두염으로 식욕이 바닥났음에도 몸보신을 위해 저속노화 레시피를 만들어 폭풍 흡입하는 전현무의 모습도 함께 전파를 탔습니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현 중인 배우 이주승과 함께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도 방송되었습니다. 이주승이 아픈 전현무의 부탁에 흔쾌히 달려와 병원까지 데려다주었고 병원에 도착하여 수액 치료를 받는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후두염의 주요 원인
그렇다면 후두염은 대체 어떤 질병일까요? 후두염에 걸리면 목소리가 쉬어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 후두염은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두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특히 감기나 독감과 같은 상기도 감염에 의해 후두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세균 감염, 알레르기 반응, 과도한 음성 사용, 흡연, 대기오염, 역류성 식도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후두염은 일반적으로 가볍고 자연 회복이 가능하지만, 세균 감염이 동반된 경우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후두염이 쉽게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과도한 음성 사용으로 인해 성대가 손상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이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흡연과 같은 자극적인 습관도 후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장기적으로는 만성 후두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후두염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습관 점검이 매우 중요합니다.
후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후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감염 경로를 차단하고 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 습관을 실천으로 옮겨야 합니다. 외출 후 손을 자주 씻고, 감기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건조한 환경은 후두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주와 흡연 역시 후두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가급적 삼가야 합니다. 특히 흡연은 후두뿐 아니라 폐 건강까지 해치므로 금연은 필수적인 예방 전략입니다. 또한, 과도한 음성 사용을 줄이고, 말을 할 때 무리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성대를 너무 자주 혹사시키면 만성적인 후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를 줄이며, 영양 균형이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염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가습기 사용이나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도 도움이 됩니다.
후두염 회복을 위한 치료 방법
후두염이 발생했을 때는 먼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특히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이라면 며칠간 말을 줄이거나 목소리를 아예 쉬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후두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열이 동반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 소염제, 진해제 등이 사용될 수 있으며, 이러한 약물 치료는 세균성 감염이나 염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또 가글이나 흡입기, 따뜻한 물찜질 등 보조적인 치료 방법도 후두염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민간요법으로는 생강차나 꿀물, 배즙 등이 목을 진정시켜 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일시적인 완화에 도움이 될 뿐, 감염 자체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후두염이 반복되지 않도록 평소에 목 건강을 관리하고, 초기 증상이 느껴질 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입니다. 후두염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되거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원인을 알고 미리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적절한 치료와 충분한 휴식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목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