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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으로 전기세 절감과 환경보호까지 일석이조의 효과

by 원럽0511 2025. 4. 20.

태양광 설치한 주택

 점점 더워지는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기세 걱정이 벌써부터 되는데요. 전기세 폭탄이 걱정된다면, 주택태양광 설치로 관리비 아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에너지원의 다양화,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 에너지 구조의 환경친화적 전환 및 온실 가스 배출 감소라는 다양한 장점을 동반하는 주택태양광 설치 사업의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의 주택태양광 지원 사업'의 개요

 경기도는 2023년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 중립을 이루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많은 노력과 정책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공공기관과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주택과 마을 단위로도 태양광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은 다가구를 포함한 단독 주택의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2024년에는 2647 가구에 설치 지원을 하였으며, 올해는 6000 가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택 태양광 설치의 장점

 태양광을 설치하게 되면, 가정에서도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고, 에너지 구조를 환경친화적으로 전환시켜  온실 가스 배출을 감소시킨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지난해 태양광 설치 지원을 받은 가구에서는 발전용량 8MW를 확보해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받았으며 이는 연간 온실 가스를 4700톤 절감한 효과라고 합니다. 올해는 더 많은 가구를 지원할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 향후 18MW의 발전 용량을 확보하고 온실가스 10600톤을 절감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주택 태양광을 설치하게 되면, 실제로 가구당 월평균 전기요금이 약 7만원씩 절감되어 약 3년이면 주택태양광 설치 비용을 회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가구라면 더 큰 폭으로 요감이 절감되어 더 빨리 설치 비용을 회수할 수 있겠지요.

 

태양광에 대한 오해

 시민들은 태양광 패널의 빛 반사가 눈부심을 유발하지 않는지를 걱정합니다. 태양광 모듈의 빛 반사율인 5%는 건축 외장재 벽돌이나 유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눈부심을 크게 유발하지 않습니다.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려면 모듈 내 태양전지가 빛을 많이 흡수해야 해서 표면 유리에 반사 방지막 코팅 기술을 적용해 반사율을 낮추려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광 패널에서 중금속이 나올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태양광 패널 전선 연결의 극소량의 납이 사용되긴 하나 크롬, 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태양광 모듈에서 전자파가 많이 나오지 않으냐는 물음에는, 태양광 모듈에서는 직류전기가 흘러 전자파가 나오지 않아 인체나 가축등에 큰 영향은 없다고 합니다. 인버터 실내의 변압기에는 강한 자기장이 발생되기도 했으나 이는 WHO권고 기준의 20% 이내로서 태양광 발전소의 자기장 세기는 극히 미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음 걱정도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은 밤에는 발전이 되지 않아 수면에 방해가 되지는 않으며 낮에 발생하는 소음은 생활 소음에 묻혀 민감하게 반응할 수준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 참여하기

 그렇다면, 어떻게 태양광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을까요?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의 실제 접수 기간은 5월이지만, 접수 전 '사전 계약'이라는 별도 절차가 있습니다. 사전 준비가 상당히 많이 필요한 사업이므로 내용을 미리 파악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 단독주택이나 다가구 주택으로 기존 또는 신축 주택의 소유자 혹은 소유 예정자여야 합니다. 신청 방법은 시공 기업을 선택하여 사전계약 체결 후 사업을 신청하면 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시스템(www.ggre100home.or.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전 계약 제도는 신청기간에 실질적으로 계약서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하여 접수해야 하고 도 직접 사업의 경우 선착순 접수이므로 도민이 미리 참여시공기업을 선택하고 계약을 체결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제도입니다. 사전 계약 기간은 2025년 5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로, 사전 계약 후 5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접수하여 지원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설치비의 40%(197만 2천원)는 경기도가 지원하고, 나머지 설치비 60%(5년간 매월 4만 9천 원 분할 납부)는 주택소유자가 부담합니다. 그리고, 5년 뒤에는 태양광 설비는 본인 소유가 됩니다. 아무래도 설치 비용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도민들은 '분할납'을 선택해 5년에 걸쳐 매월 4만 9천 원을 부담하면 됩니다. 물론, 일시납으로도 낼 수 있습니다. 

 

 

결론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의 사업 신청 절차를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리면 [회원가입 - 사전계약 - 사업신청 - 신청서류 검토 및 승인 - 자부담금 이체 -주택태양광 설비 설치 - 설치 확인서 발급 -보조금 지급- 사후 관리] 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주택이 아닌 아파트 인지라 해당 사업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주택에 살고 있는 경기도 시민이라면 꼭 신청하셔서 좋은 혜택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들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전기세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어 가정 경제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온실 가스를 줄일 수 있으니 환경 보호도 동시에 이루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